예레미야 49장 23-39절 “다메섹, 게달, 하솔, 엘람에 대한 말씀” / 찬507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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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은 다메섹, 게달과 하솔 그리고 엘람이 나온다.
다메섹 은 잘 알려진 것처럼 시리아의 주요 도시였으며,
게달과 하솔은 아카바만 동편에 위치한 아라비아 사막에 위치한 도시였다.
마지막으로 엘람은 가나안 지역의 국가는 아니었다.
엘람은 티그리스-유프라테스 강 동편에 위치한 국가로 나온다.
본문 이전에 다루어진 나라(애굽, 모압, 암몬)들은 유다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.
언급 된 다메섹, 게달과 하솔 그리고 엘람은 유다와 긴밀한 관계를 맺은 국가는 아니었습니다. 저자는 가나안 지역만이 아니라 근동의 모든 지역을 여호와의 통치 아래 놓는다.
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셨고 책임지신다. 그 하나님께서 애굽, 모압, 암몬의 하나님이 되십니다. 가나안 지역뿐 아니라 근동의 모든 지역을 발 아래 두십니다.
아브라함을 통하여 그 민족을 선택하셨습니다. 그리고 그 민족의 아버지로 약속을 삼으셨습니다.
창세기 17:4 “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”
이 약속을 받은 다윗도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.
시편 73:23 “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”
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셨고 책임지셨습니다.
오늘 49장의 신탁은 현대의 신앙에는 당연하게 여겨집니다. “무소부재”하신 하나님,
“전능”, “영원”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지요. 이 말을 우리는 수도 없이 듣고 믿습니다.
그러나 고대 근동에서는 마을을 대표하는 신, 나라를 대표하는 신이 존재하였습니다.
유한한 존재였습니다. 마을마다, 나라마다 형상마다 신이 존재하였습니다. 이 이야기는 유한하기 때문입니다. 낮에는 해를 섬기고 밤에는 달을 섬깁니다.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비를 주시는 신께 제사를 드립니다. 이처럼 한계를 가지는 신관이었습니다.
그러나 우리가 읽고 묵상하는 이 신탁들을 보면 애굽, 모압, 암몬, 오늘 본문 이방의 나라까지도 통치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. 우리의 시선에서는 당연하지만, 본문이 기록되고 나누어 지던 시기에는 아주 혁명적인 메시지입니다.
제한적인 신이 그 선을 넘고 경계를 뛰어 넘는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.
일차원을 넘어 초월과 상식 밖으로 넘어간 하나님의 통치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.
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, 하나님께서 교회 밖에서도 역사하시는 것을 믿으십니까?
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이 시대와 이 장소에서도 이루어 짐을 믿으십니까?
하나님의 통치가 나를 넘어 타인, 국가와 열방을 향하여 이루어 짐을 믿으십니까?
이 질문과 같은 내용이라는 것이지요.
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십니다.
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가는 그 곳마다 함께 하심을 말씀하십니다.
구원이 나라의 독립과 자주라는 선입견 속에서,
구원은 하나님과 함께 함이다는 것을 열방을 통하여 증거하고 계십니다.
이들을 다스리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. 는 것이 오늘 본문의 주된 메시지입니다.
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, 그 하나님께서 이 곳에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.
저는 이 메시지가 이 새벽의 성도에게는 선명하다고 믿습니다.
이 메시지가 이 시대 한국교회안에 깊게 새겨지기를 소망합니다.
아니 작게는 저 자신에게…그리고 저희 가정에 새겨지기를 원합니다.
“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셔””하나님이 우리 가정과 함께 하셔”
다윗의 그 고백처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오른손(권능)이 우리를 붙드셔~
시편 73:23 “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”
예수님께서도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약속하십니다.
마태복음 28:20 “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”
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명하십니다.
“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있을게”
이 주님이 저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. 교회 밖에서두요.
아니 길에서두요. 순간순간마다 함께 하십니다.
저는 축도를 좀 다르게 합니다
“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"
“지금부터 영원토록 항상 함께 있을지어다”
성경은 우리에게 영원한 동행을 약속합니다. 주님이 오시는 날…
데살로니가전서 4:17 “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”
영원히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,
어디에서든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
이 자리가 다메섹, 게달, 사홀, 엘람…어디에 있든지
“하나님을 인정하고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삼으십니다”
예레미야 49:39 “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”
열국도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.
그러나 그들도 돌아오면 자기 백성을 삼아 주십니다.
주께로 돌아올 때 백성 삼아주십니다.
이 은혜를 입은 저와 여러분입니다.
오늘도 묵묵히 주님과 항상 함께 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우너합니다.